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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병증 막으려면 지방 수치 낮추도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상실되어 무감각, 저릿함, 통증 등이 손, 팔, 다리, 발 등에서 나타나는 당뇨 합병증으로서 당뇨 환자의 약 15%에서 볼 수 있다.
이런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혈당 관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수치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미시간 의대 연구팀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당뇨환자 4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 년 동안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된 경우 신경병증이 유의미하게 악화된 것을 확인하였다며, 다른 방법과 비교했을 때
상승된 혈중 지방 수치는 신경섬유의 손상 정도를 예측하는데 있어 가장 정확했다고 한다.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려면
해로운 지방 섭취 피하고 운동
당뇨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 해로운 지방 섭취 피하기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혈중 지방 수치도 줄일 수 있다.
해로운 지방을 피하려면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 된다. 포화지방은 버터, 육류의 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고지방군에 속하는 어, 육류의 섭취는 피하고 육류의 기름은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에 모두 제거한다. 콜레스테롤은 계란노른자, 오징어, 낙지, 게, 새우, 굴, 명란젓, 간이나 곱창 같은 내장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1주일에 1-2회 정도로 섭취를 제한한다.
운동은 30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등산, 달리기, 수영, 줄넘기, 배드민턴,
테니스 등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이 적당하다.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 심박수를(220-나이) 계산하고 최대 심박수의
60~75%정도가 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대 심박수 60% 미만의 낮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5~10분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대
심박수 60~75%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30분하고 최대 심박수 60% 미만의 낮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5~10분 함으로써 마무리한다.
운동은 일주일에 3일 이상 또는 2일에 1번은 해야 하며 체중조절의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면 주 5일 이상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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